클래파 라디에이터 가정용 난방기 전기세 내돈내산(후기)

오늘은 제가 클래파 라디에이터를 구매한 이유와 사용 후기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고 하는데요.

만약, 가정용 라디에이터 구매를 고민하고 계시다면, 이번 글이 도움이 되실 거라 생각합니다.

클래파 라디에이터

클래파 라디에이터 2

클래파 라디에이터의 특징이나 장점에 대해서는 판매처의 상세페이지만 봐도 잘 나와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이런 상세페이지에서 알 수 있는 내용을 다루기 보다는 제가 실제로 클래파 라디에이터를 구매한 이유와 사용해 본 후기를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 싶어요.


클래파 라디에이터 후기

1. 구매한 이유

  • 겨울철 우풍
  • 무소음
  • 무취
  • 무건조
  • 방수

일반 가정에서 가정용 라디에이터를 구매하는 가장 큰 이유는 아마 우풍(외풍) 때문일 거라 생각하는데요.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나 주택에 살다 보면, 매번 돌아오는 겨울철 우풍으로 고생을 하실 겁니다.

저 역시 연식이 오래된 아파트, 그것도 탑층에 살다 보니 우풍이 심했는데요.

우풍 때문에 잠을 잘 때면, 항상 코 끝이 시리고 감기에도 자주 걸렸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남편과 둘이 살 때에는 이러한 불편함을 혼자 참으면 그만인데, 4살 그리고 8개월 아이 둘을 키우다 보니, 우풍을 더 이상 참을 수 없겠더라고요.

그리고 이 제품은 무소음, 무취, 무건조 ‘3無’라고 하는데요.

라디에이터를 구매할 때, 소음이나 냄새, 건조함이 항상 걱정인데, 이것들이 모두 없다고 하니, 안 살 이유가 없겠더라고요.

아! 그리고 이 제품은 생활 방수 기능이 있다고 하는데요.

겨울철 아이들 목욕을 시킬 때, 찬 바람에 감기라도 걸릴까 걱정이 돼서 욕실에서 사용을 할 목적으로도 이 제품을 구매하게 됐어요.


2. 가격 및 배송

  • 가격 : 199,000원
  • 배송 : 10일

가정용 라디에이터가 유행인지 아니면, 이 제품이 인기가 좋은 건지 몰라도 이 제품을 구매하기가 정말 어려웠어요.

그런데, 운 좋게 공구처를 찾아 온라인 최저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매를 하게 됐습니다.

판매처 최저가는 기간 한정 할인 이벤트를 적용 받아도 249,000원인데, 저는 이보다 저렴한 199,000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아주 싸게 잘 가져왔죠.)

아! 그리고 제가 여러 곳을 알아봤는데, 공구가는 다 199,000원으로 같은 것 같더라고요.

아무튼, 확실히 주문 폭주라 그런지 구매를 하고 나서도 배송을 받는데 까지 약 2주 정도 시간이 걸렸던 것 같아요.(판매처에도 물량 폭주로 배송이 지연되고 있다는 안내를 하고 있더라고요.)


3. 사용 후기

3-1. 장점

  • 디자인이 예쁘다
  • 빨리 가열된다
  • 실내 온도가 금방 높아진다
  • 건조함이 덜하다
  • 난방비를 아낄 수 있다

디자인이 정말 이쁘더라고요. 주변 인테리어를 헤치지 않고 잘 어울려서 좋았어요.

그리고 작동을 하고 나서 정말로 10초도 안 돼서 가열되더니, 대류식 난방방식으로 따뜻한 바람이 위로 불면서 실내 온도를 금방 높여줍니다.

※ 대류식 난방방식 : 따뜻한 공기를 위로, 차가운 공기를 아래로 내려가는 현상을 이용하여 건조하지게 실내 공기를 순환시키는 방식

또한, 우풍으로 항상 보일러 온도를 높여 생활을 했었는데요.

이 제품을 사용하면 기본적으로 내부 온도를 5℃ 정도 올려준다고 하니, 보일러와 함께 사용하면 전기세를 상당히 절약할 수 있겠더라고요.


3-1. 단점

  • 생각보다 크다
  • 작동 시 냄새
  • 작동 시 제품이 뜨겁다

이 제품을 딱 받아 봤을 때, 생각보다 크더라고요. 그런데 두께가 얇아서 사용하는데 불편함은 없겠더라고요.

그리고 제품을 소개할 때 무소음, 무취, 무건조라고 했는데요.

제품을 처음 작동하는 순간 뭔가 불쾌한 냄새가 올라 오더라고요. 그..뭐랄까 특유의 가열되는 냄새라고 할까..

그래서 제품이 이상한 건지 아니면, 원래 이런 건지 판매처 후기를 찾아 봤는데, 냄새가 난다는 후기가 몇 개 있더라고요.

그런데, 1시간 정도 사용을 하면 이후 냄새는 나지 않는다고 하여 해보니, 다행이 냄새는 더 이상 나지 않더라고요.(계속 냄새가 났으면 환불하려고 했어요.)

그리고 구매 전에 발열이 걱정됐는데요.

아무래도 아이를 키우다 보니, 발열로 화상의 위험이 있을까 걱정이 돼더라고요.

다행히 후기에서는 문제가 될만한 정도는 아니라고 했는데, 실제 작동을 해보니 솔직히 뜨겁긴 합니다.

단만, 발열 자체가 없는 라디에이터를 찾을 수 없는 점, 밤에만 사용할거라는 점 등 고려했을 때, 발열 자체가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거라 생각을 했습니다.


3. 클래파 라디에이터 전기세

라디에이터를 사용하는 경우 가장 걱정되는 게 바로 전기세인데요. 저희 부모님 같은 경우 라디에이터를 사용하고 전기세가 30만원이 나와 당황해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이 정도의 전기 요금은 나오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클래파 같은 경우 저녁에 잘 때 4시간을 사용하게 되면, 한 달 전기 요금은 2만원 초반 정도 나온다고 합니다.

솔직히 겨울철 3~4개월 정도만 사용을 할 거고, 춥게 지내면서 감기에 걸려 병원에 갈 바에 마음 편하게 이 돈 주고 라디에이터를 사용하는 게 훨씬 이득인 것 같아요.

그리고 이 제품을 사용할 경우 실내 온도를 5℃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고 하니, 보일러를 덜 틀게 될 거고, 그럼 실제로 납부하는 전기세도 그리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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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늘은 클래파 라디에이터에 대해 알아 보았는데요. 겨울철에 우풍으로 고생하지 마시고, 이번 기회에 가정용 라디에이터를 구매하여 따뜻한 겨울을 보내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