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맛도 좋고 가성비 갑이라는 김포에 있는 대하 약암양식장을 다녀온 후기를 써보려고 합니다. 글 끝에는 주의사항과 준비물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 있으니 꼭 끝까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약암양식장
| 구분 | 세부내용 |
|---|---|
| 이름 | 약암양식장 |
| 주소 | 경기 김포시 대곶면 약암로 583 |
| 전화번호 | 070-7799-7110 |
| 운영시간 | 1년 중 8월 말부터 11월 초까지(휴무일 없음) 10:00 ~ 21:00 |
| 주차 | 주차 가능 |
| 특징 | 그 자리에서 소금구이 해 먹을 수 있음 |
약암양식장은 경기 김포시에 위치해 있는 대하 양식장으로 대하를 구매하고 그 옆에 별도 마련된 테이블에서 통통하고 싱싱한 왕새우 소금구이를 해 먹을 수 있습니다.
약암양식장 대하 구입하는 곳
입구를 들어가면 바로 주차를 할 수 있는 곳이 나오는데, 왼쪽에 대하를 구입하는 곳이 있습니다.(오른쪽은 소금구이를 해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한 아저씨는 계산을 하고 다른 아저씨는 대하를 담아주시더라고요.
저희는 추석 전날 가서 사람들이 별로 없을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에 놀랐습니다.
참고로 대부분이 먹고 가실 줄 알았는데 포장 해 가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저희는 먹고 갈 생각으로 갔고요.
대하 가격
- 0.5kg : 18,000원
- 1kg : 35,000원
- 1.5kg : 53,000원
- 2kg : 70,000원
- 3kg : 105,000원
- 3.5kg : 123,000원
- 4kg : 140,000원
- 4.5kg : 158,000원
- 5kg : 175,000원
대하는 1키로 당 35,000원이였습니다. 이게 작년에는 30,000원이었는데, 물가가 올라서 그런지 몰라도 올해는 5천원이 오른 가격으로 팔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1kg에 대하 23~25마리 정도가 들어 있는데, 성인 2~3인이 먹기 좋다고 합니다. 저희는 성인 4명에 아이 2명이 가서 2kg를 구매했습니다.
아! 그리고 참고로 여기서 먹고 갈 거면 테이블 웨이팅이 길기 때문에 대하부터 사는게 아니라 테이블부터 잡으셔야 합니다.
저는 이걸 몰라서 대하부터 구매하려고 줄을 섰는데, 직원분께서 자리를 잡고 왔냐고 물어보더라고요.(그래서 자리 잡고 다시 줄 서서 대하를 샀습니다.)
대하 소금구이 해 먹는 곳
대하 소금구이를 먹을 수 있게 마련된 곳입니다. 맛집이라 그런지 추석 전날임에도 정말 많은 사람들이 대하를 먹고 계셨습니다.
구매한 대하를 가지고 테이블에 앉게 되면 직원이 와서 테이블 세팅을 해주시고 대하를 냄비에 넣어주십니다.
그리고 저희는 기다렸다고 뚜껑만 열고 꺼내 먹기만 하면 됩니다.
대하는 듣던 데로 살이 꽉 차 탱탱하고 싱싱해서 진짜 너무 맛있었습니다.
대하 몸통을 먹고 이렇게 남은 머리는 냄비에 바싹 익혀 먹을 수도 있고, 내부에 마련된 에어프라이기를 이용해 먹을 수도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몸통보다 머리가 맛있었습니다.
아! 그리고 꼭, 챙기셔야 할 게 있는데요. 바로 새우탕 컵라면입니다.
여기서 새우 육수가 제공되는데 새우 육수로 새우탕 컵라면을 먹으니, 진짜 맛있었습니다. 꼭! 컵라면 챙겨가시기 바랍니다.
주의사항 및 준비물
‘이곳은 식당이 아닙니다’라는 현수막이 보이는데요. 이곳에서 제공되는 것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 테이블, 의자
- 소금구이 장비 : 소금, 냄비, 버너
- 일회용 장갑
- 새우 육수
- 초장(1,000원)
그럼, 준비물을 알아볼까요?
1. 음료(술, 물, 음료수 등)
여기에서는 술을 판매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만약 술을 드실 분들은 미리 준비해 가셔야 합니다.
그 외 물이나 음료수 같은 경우 정수기와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저희는 마실 물을 별도 챙겨갔습니다. 개인적으로 챙겨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2. 식기(수저, 접시 등)
대하만 딱 먹고 오실 거면 여기서 제공하는 일회용 장갑으로 충분히 맛있게 먹고 올 수 있는데요.
만약, 컵라면이나 김치, 그 외 함께 먹을 것을 가져가셨다면 젓가락, 숟가락, 접시가 없으니 꼭 챙겨가셔야 합니다.
마무리
오늘은 김포 약암양식장 다녀온 후기와 꼭 알아야 할 주의사항 및 준비물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오랜만에 배부르고 맛있게 먹었던 대하 소금구이였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