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겨드랑이 피지낭종으로 고생했던 이야기를 한 번 해보려고 하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지금은 피지낭종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제가 어떻게 피지낭종을 제거했는지 아래 자세히 말씀드려볼게요.
겨드랑이 피지낭종
겨드랑이 멍울 생기다
저는 한 겨울에도 반팔을 입고 다닐 정도로 열이 많고 게다가 땀도 많은 체질이라 조금만 더워도 겨드랑이에 땀이 차서 옷이 젖곤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겨드랑이가 간지러워 거울로 보니, 여드름 같은 게 나 있더라고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없어지겠거니 큰 걱정하지 않고 내버려 두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갈수록 통증이 생기고 크기가 커지면서 멍울처럼 생기길래 인터넷에 한 번 검색을 해보니 피지낭종이라고 하더라고요.
겨드랑이 피지낭종 자연치유
피지낭종을 검색해 보면 수술이 필요하다는 말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수술이라.. 수술은 피하고 싶은 게 사람 마음이죠.
그래서 그런지 많은 분들이 겨드랑이에 피지낭종이 생기면 짜서 없앨 수 있는지, 수술을 꼭 해야만 하는지, 자연치유 가능한지 궁금해 하시더라고요.
저 역시 겨드랑이 피지낭종 자연치유가 가능한지 검색을 해봤지만, 결론은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겨드랑이 피지낭종 방치
피지낭종은 방치한다고 해서 우리 몸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는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피지 주머니에 피지가 계속해서 쌓여 커지거나 통증, 발열을 일으킬 수 있으니 제거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겨드랑이 피지낭종 수술 후기
겨드랑이 피지낭종 짜기
피지낭종에 대해 검색을 많이 해보니, 집에서 혼자 짜지 말라고 하더라고요.
하지만, 저는 피부에 뭐가 나면 바로 짜야 되고, 입술이 건조해 각질이 생기면 바로 뜯어 내야 직성이 풀리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병원에 갈 시간을 못 참고 화장실에서 짜게 됐는데요.
정말 이게 보통 여드름을 짜는 통증하고는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아마 겨드랑이에 생긴 피지낭종을 짜려고 했던 분들은 어떤 통증인지 분명 아실 겁니다.
아무튼, 성격상 여드름 같은 걸 짜면 또 제대로 짜는 성격이라 그 통증을 참아가며 아주 비틀어 가면서 짰던 기억이 나는데요.
고름이 더 이상 나오지 않을 정도로 짜냈기 때문에 병원은 안 가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겨드랑이 피지낭종 수술
통증을 참아가며 피지낭종을 아주 깨끗이 짜냈다고 생각을 했는데, 며칠이 지나도 통증과 멍울이 그대로였습니다.
그래서 결국 수술을 하기 위해 가까운 피부과에 방문하게 됐는데요.
피부과 의사가 제 겨드랑이를 살펴보더니, “혹시 집에서 짰나요?”라고 물어보더라고요.
뭔가 잘못 됐다는 생각에 주저하면서 “네”라고 말했는데, 의외의 답변이 돌아왔습니다.
“농이 너무 깨끗이 배출돼서 항생제만 드셔도 되겠네요.”
수술 때문에 마취하고 칼로 째고 할 생각에 은근히 걱정이 됐었는데, 너무 다행이다 싶더라고요.
아무튼, 수술 없이 병원에서 처방해준 약만 타서 일주일 정도 먹었더니, 겨드랑이에 생긴 피지낭종도 말끔히 사라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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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늘은 겨드랑이 피지낭종이라는 주제로 이야기해봤습니다. 저는 집에서 혼자 피지를 짜냈지만, 여러분들은 가까운 피부과에서 치료를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