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발목 통증 있더라고요. 무리한 운동을 한 것도 없고 발목에 충격이 가해졌던 것도 없는데 왜이런걸까요?
갑자기 발목 통증
오늘은 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발목 통증이 느껴져 정형외과에 다녀온 후기를 공유하려고 합니다.
저와 같은 경험이 있으시다면 이번 글 놓치지 마시고 한 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발목 통증
지난 토요일 새벽이었습니다. 운동을 한 것도 없고 그렇다고 발목에 어떠한 충격이 가해진 것도 없는데 느닷없이 오른쪽 발목에 통증이 있더라고요.
발목 통증
통증 부위는 정확히 말하면 발등부터 오른쪽 복숭아뼈 아래 쪽까지 이어졌습니다.
위, 아래로 움직일 때보다 좌,우로 움직일 때 통증이 더 컷으며, 통증은 바늘로 찌르는 듯한 통증이었습니다.
전에 발바닥 쪽에 통증이 있어서 병원에 갔던 적이 있었는데, 통증 부위가 발바닥이면 아래 글을 한 번 참고해 주세요.
정형외과 방문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괜찮아지겠지 생각을 하며 기다렸는데 월요일까지 통증이 있었고 계속 그 통증이 심해지더라고요.
처음에는 걸을 수 있을 정도였는데 이제는 걷기가 조금 힘든 정도로 통증이 심해져서 정형외과에 방문하게 됐습니다.
정형외과에서 엑스레이를 촬영하고 초음파까지 찍었는데 결론은 뼈와 인대 등에는 아무런 이상이 없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최근에 과음을 한 적이 있냐고 묻더라고요.
그래서 과음은 아니지만 술을 마신 적이 있다고 말씀드렸더니, 젊은 나이, 그리고 아무런 이유 없이 통증이 생긴거라면 아무래도 통풍이거나 염증이 생긴 거라고 하더라고요.
발목 통풍
젊은 나이에 통풍이라니..그래서 다시 한 번 의사 선생님께 여쭤봤습니다.
맥주를 좋아하지 않고 특별히 과음을 하지 않는데 통풍이 생길 수 있냐고요.
그러니 통풍이 의심될 뿐이고 통풍도 염증의 한 종류라고 하면서 약을 먹으면 금방 좋아질 거라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시더라고요.
아무튼 안심을 하고 치료를 받았는데요. 치료는 주사, 신장분사치료, 약 처방을 받았습니다.
1. 주사 치료
관절강내 주사를 맞았는데요. 정확한 건 모르겠지만 염증을 완화하는 주사를 맞는다고 하셨으며, 주사를 맞은 후에 통증이 조금 더 심해질 수 있지만 금방 호전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중요한 건 주사 치료 비용이 10만원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비싼지는 몰랐는데..아무튼 이건 실비 청구하기로 하고 패스~
2. 신장분사치료
신장분사치료라고 처음 들어보는 치료인데요. 차가운 바람 같은 것을 쏘더라고요.
차가울 뿐이지 별다른 느낌은 없었습니다. 그리고 추가로 레이저 치료도 받았습니다.
이건 2만 5천원 정도 했는데 실비 청구해야겠습니다.
3. 약 처방
약은 소염제, 진통제 등을 처방받았는데요. 제가 최근 임플란트를 해서 소염제를 먹고 있는데 약 성분이 중복되기 때문에 같이 복용해도 되냐 물어보니
정형외과에서 처방받은 약이 조금 더 쎈 약이라며 기존 약 복용을 중단하고 이번에 처방받은 약만 먹으라고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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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
오늘은 자고 일어났는데 갑자기 발목 통증이 생겨 병원에 다녀온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술을 줄이고 운동을 조금 더 열심히 다녀야 할 것 같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